백석예술대 졸업생, 서초구 창업지원 프로젝트 당선
상태바
백석예술대 졸업생, 서초구 창업지원 프로젝트 당선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3.31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창업자 최종 15팀에 선정, 2천만 원 지원금 받아
“베이킹으로 기쁨 전하고 진로 체험 기회 열어주고파”
백석예술대학교 외식학부 졸업생 김지원 씨가 ‘2022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에 당선됐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학부 졸업생 김지원 씨가 ‘2022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에 당선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외식학부 졸업생 김지원(19학번) 씨가 ‘2022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에 당선돼 서초구로부터 2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됐다.

‘2022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서초구 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모델을 말한다.

서초구는 지난 4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65개를 발굴하고 2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 지원금을 대폭 늘려 4억 원의 구비를 들여 총 23개 팀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1대 1 컨설팅, 역량강화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서초구는 지난 4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65개를 발굴하고 2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백석예술대 졸업생 김지원 씨는 ‘이레 베이킹 공방’ 사업계획서로 프로젝트에 지원해 예비창업자 분야 최종 15팀에 선정됐다. 김 씨는 본인의 전공을 살린 베이커리 공방을 운영하면서 수익금 일부로 소외계층과 아이들에게 무료로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사업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백석예술대 재학 중에도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당선으로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씨는 “졸업 후 학교에서 조교로 근무하던 중 전공 교수님의 소개로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 창업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베이킹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도 열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에 소개된 김지원 씨. 김 씨는 “베이킹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