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강원지역 산불 피해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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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강원지역 산불 피해 긴급구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3.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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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현장에 구호팀 급파…생필품 및 구호키트 전달
구세군이 지난 5일부터 강원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를 시행하고 있다.
구세군이 지난 5일부터 강원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 구세군(사령관:장만희)이 강원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 

구세군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 5일 경북 울진과 강원도 동해에 구호팀을 파견했다. 첫날 제1대피소에 긴급구호텐트를 설치해 잠자리를 제공했으며, 다음날부터 북평여고, 동해체육관 등 기타 대피소에 머무는 170여 명의 피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밖에 생필품이 담긴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현재는 자택이 전소된 이들이 머무는 망상 수련원에 세탁차를 배치하여 식사 지원과 세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컵라면 100박스와 생수를 전달했다. 대피소 운영을 위한 각종 활동은 12일까지 1차 진행 예정이며, 동해시청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전국의 구세군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강원지역 산불의 조속한 진화와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호가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의 어떤 현장이든 구세군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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