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백석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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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백석공동체”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1.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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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백석학원, 지난 3일 비대면 신년감사예배 개최
김진범 부총회장 말씀 선포, 장종현 총회장 신년사 전해
백석총회 유지재단 이사들과 백석학원 서울 교직원들이 지난 3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신년예배에 참석해 새해 소망을 나눴다. <br>
백석총회 유지재단 이사들과 백석학원 서울 교직원들이 지난 3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신년예배에 참석해 새해 소망을 나눴다.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와 백석학원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신년감사예배를 함께 드리고 예수 생명이 가득한 하나의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한편, 내년 총회 설립 45주년을 향한 여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백석총회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대학교평생교육신학원은 지난 3일 총회본부를 비롯해 서울과 천안 각 캠퍼스에 모여 온라인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시무식을 거행했다. 

백석대학교 교목부총장 장동민 목사의 ‘예배로의 부름’을 시작으로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중창단 특송에 이어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백석인의 책임’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리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백석인의 중요한 책임이며, 항상 온전한 예배 공동체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순종과 겸손과 온유함으로 남을 나보다 더욱 낫게 여기는 책임의식을 따라 너와 내가 함께하는 하나 되는 백석공동체를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한 책임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별히 “백석공동체는 이웃과 함께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너와 나를 넘어서 결국 이웃 공동체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근간으로  이 땅에서 한 배를 탄 백석공동체로서 서로 섬기고 정체성을 공유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도 같은 시각 신년감사예배와 시무식에 함께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전국에서 채널에 입장한 총회원들은 실시간 채팅창에 “아멘”의 메시지를 띄웠다. 예배는 김종명 사무총장 광고 후 백석역사박물관장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총회와 학교 구성원들에게 각자 자리에서 사명을 잘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종현 목사는 “백석 공동체는 주어진 사명에 따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가 지금이다”면서 “백석학원은 민족과 세계를 살릴 기독인재를 양성하고, 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따라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총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이겨낼 수 있었다. 기독교 대학의 목적과 교회의 복음전파 사명을 방해하는 위기라면 오직 예수님만 의지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며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백석인의 책임을 잘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백석공동체를 위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잘 준비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우리 공동체에 강하게 역사하는 것을 경험하게 하셨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는 이 때 나누고 섬기는 일에 더욱 참여하자”고 전했다. 

기독교연합신문사 사장 양병희 목사는 “백석총회 7천여 교회가 동역하면서 내적 성숙을 도모하고 외적 지속성장을 하고 있어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총회설립 45주년을 준비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를 살리는 백석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송기신 총장,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 백석대평생교육신학원 임원택 학장도 신년인사를 전하고, “계속되는 코로나19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기대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시무식 후에는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온라인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 전화통화, 채팅 등을 이용해 친목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 교회를 비롯해 선교사와 실시간 연결해 새해 인사와 기도제목을 듣는 순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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