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상태바
[금주의 설교]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 이창수 목사
  • 승인 2022.01.04 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수 목사/새중앙교회 담임

| 사무엘상 3:10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시고 부르시고 선택하신 것이지 사람이 먼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실로의 성소에 있던 어린 사무엘을 쓰시려고 부르시는 소명의 사실을 보여주는 계시 사건입니다.

사무엘을 언제 불렀습니까. 아이 사무엘이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아를 섬길 때 하나님은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을 때에 부르신 것입니다. 그 시대의 죄악의 관영과 불신앙의 형태와 불법적 예배와 부도덕한 행위와 제사장들의 타락과 지도자들의 영권상실 등 이미 종교적 행사와 규례는 집행했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이미 불이 꺼져 버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린 이가붓 시대의 비극이 저주가 되었고 형식적인 예배와 불법적인 행사가 만연한 시대에 하나님이 신실한 종 깨끗한 종을 불러 세우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럼 무엇을 하던 사무엘을 불렀습니까.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누가 부르셨습니까. 하나님이 직접 부르셨습니다. 네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해서 사무엘을 부르신 것입니다. 이 부르심은 하나님의 소원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부르심입니다. 사무엘을 부르심은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하심이 분명히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사무엘의 이 대답은 믿음의 대답입니다. 순종의 대답입니다. 확신의 대답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명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그럴 때 마음문 활짝 열고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듣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나를 통해 주님이 하실 일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왜 부르셨습니까. 그 이유는 사무엘을 통해 이가붓 시대의 비극을 종결짓겠다는 심판의 예고와 미스바 부흥운동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드디어 사무엘을 통하여 말씀의 성취와 함께 저 유명한 미스바 부흥운동에 불을 질러 놓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정국가를 출생시켰고 처참했던 이가붓 시대의 비극을 끝장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때 불순종하지 마시고 주님의 뜻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아멘’하여 주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한 사실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머뭇머뭇 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는 근신하여 자다가 깨어 기도 할 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나로 하여금 이 시대의 영적타락과 육적타락, 불신앙, 형식적인예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린 이 시대의 부흥운동의 기수로서 쓰시려고 부르셨다고 하는 분명한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하는 순종의 대답을 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