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2021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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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2021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성료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12.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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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도서관이 지난 14일 ‘2021 독서감상문쓰기대회’를 개최했다.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도서관이 지난 14일 ‘2021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도서관이 양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독서감상문쓰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시상식은 지난 14일 교내 도서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독서감상문쓰기대회는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소장한 25만여 점의 전자책(오디오북) 중에서 8종의 도서를 선정해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원고는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라우라 비스뵈크의 ‘내 안의 차별주의자’를 읽고 ‘내가 나 그 자체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되기 위해’라는 독후감을 쓴 백석대 한수지 학생(관광학부 2학년)과 김이나의 ‘보통의 언어들’을 읽고 ‘저녁 하늘과 같은 말’이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백석문화대 김민서 학생(유아교육과 3학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총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총장 및 도서관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을 맡은 송병호 교수(경찰학부)는 “학생들의 내용 이해력과 표현력이 향상되는 등 전체적인 글쓰기 수준이 높아졌다”며 “단순히 독서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으며 느낀 감동을 자기 삶에 적용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석문 도서관장은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길렀으며 도서관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했다”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창의력에서 시작된다. 독서와 작문을 통해 꿈과 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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