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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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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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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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평화의 메시아 예수님 / 누가복음 2:8~20 / 찬송: 101, 98장

‘평화’는 아담의 범죄 이후로 끊임없이 요구되는 인류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꿈꿔왔습니다. 먹을 것이 넉넉해지고 적국의 압제에서 해방되고 독재의 그늘에서 벗어났는데 과연 이 땅의 평화가 왔나요? 참 평화는 위로부터 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가장 평화로운 장면은 아마도 엄마 품에 안겨 잠을 자는 아기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 아기의 평화는 다른 조건은 필요치 않습니다. 오직 엄마 품이면 족합니다. 그 아기가 어떤 외부적인 환경적인 요소가 충분해서 평안한 것이 아니라 엄마 품에 안겨있음으로 평안한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은 주님 품에 안겨있을 때 평안할 수 있습니다.(약 3:18)

예수님께서는 화평을 만드는 자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녀라고 말씀했습니다.(롬 14:17)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정의와 화평과 일치라고 말씀했습니다.(벧전 3:11) 베드로 사도는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과 사명을 알려 주셨는데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왜 오셨습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사회 속에 갈등을 해결하는 화해자로 오셨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과 모든 피조물과의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은혜로 만족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시간관리 / 에베소서 5:15~17 / 찬송: 359장

사도 바울은 오늘 에베소 성도들에게 시간 관리에 대한 지혜를 3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규모 있게 사용하라 15절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똑 같은 시간일 것입니다. 그 똑 같은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성도들의 삶의 목적인 하나님을 즐겁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하여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뜻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16절엔 여기에서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곧 시간 관리를 잘 하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게을러서 영적인 잠이 들면 원수마귀는 근심과 걱정의 가라지를 덧뿌리고 갑니다. 17절은 시간 관리에 지혜로운 사람은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먼저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그런 마음의 우선순위가 될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길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배, 성경, 헌신, 기도생활입니다. 시간 관리는 곧 생명의 관리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관리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됩니다. 이제 되는대로 살지 말고 되도록 살며 규모 있게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날이 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 시편 3:1~4 / 찬송: 401장

이 세상을 살면서 당하는 고난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내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 그리고 또 하나는 죄와 상관없이 당하는 고난입니다. 자기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야 죄 값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잘못도 없는데 이유도 없이 당하는 고난은 이겨나가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본인의 잘잘못과는 상관없이 인간은 고난과 질병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우리를 보고 불신자들이 조롱을 하는데, 고난으로 인한 고통도 고통이지만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 불신자들의 조롱입니다.

다윗이 고난을 당하고 주님이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고난을 당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조롱을 받습니다. 이런 현실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방패’라고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모든 면을 다 막아 주시는 확실할 방패가 되십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하고 조롱을 당할 때 먼저 이런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4절)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여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방패가 되어주시고 영광스럽게 해주시는 은혜, 머리를 들어주시는 은혜’를 입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가 연약하여 힘들 때마다 위로해 주시며 부르짖을 때 늘 응답해 주시는 주님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게하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라 / 요한계시록 3:1~5 / 찬송: 240장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자들을 향하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질까요?

사데교회 성도들처럼 겉모양은 성도지만 그 속에 예수님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자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고 설령 기록되었다 할지라도 지워버리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인정하실만한 행위가 하나도 없다고 하십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며 자랑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리로 나오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 방황하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 머물러서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지지 않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생명책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마지막 날 심판주로 오신 주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별에서 예수를 보는 지혜 / 마태복음 2:1~10 / 찬송: 107장

천국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수모와 굴욕을 당하기 위해 하늘을 떠나 인간 세상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오시는 때를 하늘의 천사들도 정말로 알기 원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시간을 정확하게 아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을 때, 천사들도 하나님 역사에 참여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스가랴에게 말하기 위해 하나님은 천사를 보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에게 꿈으로 나타나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천사들은 예수 탄생을 알리기 위해 목자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천사합창단도 조직하였습니다.

하늘에서 소동이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은 이방인에게 알리고자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찾은 이방인은 신화를 따라 신비를 추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나타난 새별을 그리스도의 별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신기한 별을 보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별을 따라 예루살렘 방향으로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메시아 탄생에 관한 성경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자들은 아기 예수께 예배합니다. 그 아기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고 구원하실 하나님이기에 우리는 예배하려는 충동을 느낍니다. 현자들을 인도하는 별이 오늘 지혜의 말씀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우리도 서둘러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합시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 예물을 드리며 예배합니다.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내가 믿나이다 / 마가복음 9:14~29 / 찬송: 365장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가서 놀라운 체험을 하고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 왔습니다. 그곳에서 주님의 제자들과 서기관들이 변론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버지가 귀신 들린 아들을 데려왔으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보시고서 예수님은 심히 실망하시고 탄식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19절)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고 탄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전능하신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능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24절). “내가 믿나이다”라는 것은 “내가 믿고 싶습니다. 믿고자 합니다” 라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예수님께 간구했을 때 예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 아이를 고쳐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으시자 귀신이 소리 지르며 나갔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따로 집에 있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예수님의 대답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29절) 였습니다. 늘 깨어 기도함으로 믿음의 능력이 늘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시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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