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협력으로 교단 발전 이끄는 릴레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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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협력으로 교단 발전 이끄는 릴레이 소통”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12.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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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여교역자회와 부흥사회 만나 정책간담회
16일 ATA 총동문회, 27일 증경총회장단도 만나 소통

총회 임원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총회원들과 소통하며 교단 성숙을 모색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정기총회 이후 전국 권역을 순회하며 노회 순방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는 제44회기 총회 임원회는 총회 산하 전국장로회연합회, 상비부서장 간담회에 이어 지난 10일 청주 실로암교회(이기쁨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마친 여교역자연합회 회원들을 만나 대화했으며, 13일에는 총회본부에서 부흥사회 임원진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일 여교역자회(왼쪽 사진)와 부흥사회를 만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총회 여교역자연합회(대표회장:권미선 목사) 간담회에서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제44회기 동안 총회 임원회는 총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충분히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총회가 발전할 수 있는 마음 속 이야기를 다 꺼내어놓자”면서 “임원회는 건의사항을 듣고 완급경중을 분류해 가면서 총회원들이 요청하는 바를 최대한 이루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는 총회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교단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승수 목사는 “현재 교단 안에는 1,874명 여교역자, 1,403명 목회자가 사역하고 있고, 여교역자가 사역하는 교회만도 1,430개 교회나 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그 위상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여성 목사안수 시행기간이 짧기 때문이지만 여교역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임원회가 협력할 것이며, 여교역자회도 교단을 위해 전면에 나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여교역자 위상 강화를 위해 총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여교역자들이 총회 임원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여성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는 영성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총회 협조도 건의한 가운데 임원회는 긍정적 검토를 시사했다.

임원회는 지난 13일에는 총회 부흥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부흥사회는 총회 사역에 써달라며 헌금을 전달했다. 

총회 부흥사회(대표회장:김동기 목사)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는 지난 13일 총회본부 비전홀에서 진행됐다. 

김진범 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총회 부흥사회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을 하고 정책 입안을 위한 충분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전했다. 

부흥사회 대표회장 김동기 목사는 “한국교회 교단 중 가장 영성이 깊은 총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부흥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총회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다”며 “총회 위상에 걸 맞는 부흥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부흥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이 논의됐으며, 부흥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역에 대한 교단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회 부흥사회는 내년 2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총회 부흥사회가 주관하는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총회와 연결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총회 임원회는 16일 총회본부에서 실천신학대학원(ATA) 동문회, 27일에는 증경총회장단과도 만나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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