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밝혀진 ‘예수 성탄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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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밝혀진 ‘예수 성탄의 빛’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1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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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지난 8일 성탄트리 점등식과 송년감사예배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8일 성탄트리 점등식과 송년감사예배를 드렸다.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8일 성탄트리 점등식과 송년감사예배를 드렸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김진표 의원)는 지난 8일 오후 5시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2021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송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여야 기독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감사예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인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국민희힘 서정숙 의원이 국정과 의정활동을 위해 특별기도 했으며,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성경봉독을 한 후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고명진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것처럼 우리가 더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섬길 때 놀라운 기적이 만들어질 것이다. 국회가 주님께 시선을 두고 국민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트리 불빛이 국회와 전국에 펼쳐져 정치의 대립과 갈등이 대화와 타협으로 변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국회조찬기도회는 이날 예배 후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쌀 220포대를 증정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은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12월 초에 점등을 한 이후 약 2달간 국회를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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