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에 대한 열정은 코로나도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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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에 대한 열정은 코로나도 막을 수 없습니다”
  • 이석훈
  • 승인 2021.11.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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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교회, 추수감사절 이웃사랑 실천 이어 청년부 제주도 수련회

탁균호 담임목사 청년부 수련회서 직접 강사로 말씀 전해

미아교회는 추수감사주일 헌금으로 이웃사랑과 미자립교회 나눔을 실천했다.
미아교회는 추수감사주일 헌금으로 이웃사랑과 미자립교회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미아교회(담임:탁균호 목사)의 미자립교회를 비롯한 이웃사랑 실천과 다음세대에 대한 열정이 코로나도 막을 수 없을 정도의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미아교회는 코로나가 한창인 지난해년에 미자립교회 100여 곳에 온라인 방송 설치를 해주었고,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급, 그리고 쌀 10kg 600포를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었다. 올해 초에는 전 성도들의 헌금과 예정된 교회 화장실 공사를 취소한 공사비를 합쳐서 80교회의 미자립교회 월세 내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금년 추수감사절을 11월 첫 주일로 지낸 후, 성도들이 감사함으로 드린 쌀 100포와 200만원을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었으며, 미자립교회를 위해서는 쌀 100포와 선교비를 보내주었다.

미아교회는 청년부수련회를 제주도에서 갖고 다음세대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미아교회는 청년부수련회를 제주도에서 갖고 다음세대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지난19일부터 21일까지 청년회 수련회를 제주도에서 실시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수련회가 코로나의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한 번 연기되면서 휴가 및 계획의 차질로 적지 않은 청년들이 참여를 못했지만 이것을 더욱 기도로 준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미아교회의 전 성도들은 약 3개월 동안 매일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열정’(겔37:3)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를 위해 담당 교역자 외에 미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탁균호 목사는 본교회의 주일예배를 외부강사에게 맡기고 제주도에서 청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말씀을 전했고, 한국에서 NGO사역과 UN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배영주 목사를 초청하여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다.

또한 미아교회 장로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성도들의 관심은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장로들은 청년들의 식사 때마다 찬조금을 보내왔고, 그 중 한 분은 직접 비행기를 타고 와서 청년들에게 식사를 사주었을 뿐 아니라 저녁식사 때 청년들이 모두 식사를 끝낼 때까지 숙소 밖에서 바베큐를 구면서 봉사했다.

이런 장년들의 헌신으로 수련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최고의 시설과 음식, 그리고 잘 준비된 열정적인 말씀으로 깊은 은혜를 받았으며, 특별히 토요일 저녁에 시작된 집회는 다음날 주일 새벽까지 이어지며 기도하는 축복의 시간이 됐다.

이번 수련회는 청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그 하나님의 열정에 대한 청년들의 헌신과 자세 등을 말씀을 통해, 그리고 서로의 협동을 통해 몸으로 체험하며 고백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수련회 기간 중에는 한라산의 백록담 앞까지(현재는 폐쇄된 상태) 모든 청년들이 등정을 했고, 패러글라이딩, 오프로드바이크타기, 서바이벌게임, 바다체험, 그리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체험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에서 열린 청년부 수련회에는 탁균호 담임목사 외에도 NGO사역자인 배영주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제주도에서 열린 청년부 수련회에는 탁균호 담임목사 외에도 NGO사역자인 배영주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미아교회 담임 탁균호 목사는 “지금 미아교회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다음세대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면서 “청년들을 포함한 다음세대가 살아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어떤 것이든 할 수 있고, 해야만 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 아래 이번 청년부 제주도수련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보다 10년 후, 20년, 50년, 100년, 그리고 주님 오실 때까지 더욱 푸르고 푸른 계절을 다음세대에 남겨주기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고 실천하는 미아교회를 만들겠다”면서 “다음세대를 향한 미아교회 같은 교회들을 통해 한국교회의 소망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탁 목사는 코로나 전에는 직접 유초등부 30명의 아이들을 한 달간 미국을 데려가 미국학교를 다니게 했으며, 중고등부 및 대학생들을 두 달 가까이 미국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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