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가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산학협력에 나선다. 백석대 백석XR센터는 지난 26일, 교내 본부동 소회의실에서 충남지역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충남 메타버스 산학협의회’ 발대식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충남 메타버스 산학협의회에는 충남지역 XR(확장현실)·애니메이션·행사기획·음향·영상촬영 분야 메타버스 관련 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 협의회장으로 백석대학교 백석XR센터 백순화 소장이, 부회장으로 둥근별 이대희 대표가, 사무국장으로 일레븐나인 유상희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대와 각 기업들은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전문가들의 멘토·강의·산학협력 프로젝트 교육 참여 △산학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우리 대학은 그간 AR/VR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관련 전공 학생들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 각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메타버스 산학협의회에 참여한 기업은 둥근별, ㈜드림브이알, ㈜레이징덕, ㈜페어립에듀, ㈜위크리에이티브, ㈜팝콘픽처스, ㈜델미텐츠, 그려협동조합, 큰사람엔터테인먼트, ㈜아트뮤, 티에스씨, 일레븐나인, 블랙, 스타시어 등 14개 기업이다.

이진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