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외배송 재정, 십시일반 정성 모아
중앙노회(노회장:정광순 목사)가 해외 선교사들에게 방역물품을 보내기 위한 긴급모금을 진행해 선교단체를 지원했다.
한국외항선교회(이사장:김삼환 목사, 상임회장:이광선 목사)는 대량 마스크를 후원받게 됐지만, 최근 코로나 여파로 해외 운송료가 급상승 하면서 긴급배송을 위한 재정이 필요했다. 중앙노회 소속으로 외항선교회 총괄본부장으로 사역하고 있는 이정윤 목사가 이 같은 소식을 중앙노회에 전했고, 노회는 긴급 모금에 돌입했다.
그 결과 단 4일 동안 33명 목회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3백21만6천원을 선교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 마스크는 네팔과 우간다 지역 선교사들에게 선박을 이용해 배송 중이다.
이정윤 목사는 “기도와 후원, 관심 덕분에 기증받은 마스크 50만장을 컨테이너에 담아 선교지로 보낼 수 있었다”면서 “세계 열방 선교를 위해 큰일을 감당해주신 중앙노회 임원과 목사님들에게 감사한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노회장 정광순 목사는 “선교사님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야 하는데 필요한 재정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자마자 임원들과 상의해 노회원들에게 알렸다”며 “선교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태어주어 짐을 나누어질 수 있었다”고 노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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