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정상화 첫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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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정상화 첫걸음 떼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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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임원회 개최 공지…임원 임명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 변호사)가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한기총은 지난 11일 임시총회 개최 및 통상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임원 등을 임명하고, 임원회 개최를 공지했다.

한기총은 정관 제19조 2항, 운영세칙 제8조 2항에 의거 공동회장에 김송수 목사 외 14명, 공동부회장에 최병수 목사 외 21명, 총무에 한정수 목사, 서기에 황덕광 목사 등을 임원으로, 정관 제29조, 제30조, 운영세칙 제9조 1항에 의거 윤리위원장에 이병순 목사, 실사위원장에 김상진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에 이용운 목사 등을 각각 임명했다.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의 주요 의사결정은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회원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회비납부의무 등 정관상 회원의 의무 이행 여부, 행정보류 상태 여부, 교단 및 단체 안배의 원칙 등 객관적 기준을 중심으로 임명대상 교단 및 단체를 선정했다”고 임원 등 임명 배경을 밝혔다. 또한 추후 변동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반영하여 추가임명 또는 변경임명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임원이 임명됨에 따라 한기총은 제32-1차 임원회 소집을 공지했다. 임원회는 오는 19일 큰빛교회에서 개최된다. 임원회에서는 해벌 청원과 감사 선정, 탈회 및 행정보류 신청, 회비납부의무 미이행 대책, 임시총회 개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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