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위, 총회 소속 선교사 전원에게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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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위, 총회 소속 선교사 전원에게 지원금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8.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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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43-17차 임원회, 운정양한방병원과 MOU도

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이사장:임인기 목사)43회기 마지막 회의인 17차 회의를 지난 5일 총회본부 1층 사무실에서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523일부터 시작돼 8월 초까지 이어진 총회선교주일 헌금 최종 집계액이 보고됐다. 선교주일 헌금은 194교회에서 약 68백여만 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선교위원회 이사회를 섬기고 있는 교회들은 물론 대형교회부터 개척교회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고 세계 복음화를 위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제주도에서 계획됐던 선교사 위로대회가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취소됨에 따라 총회 소속 선교사 653명 모두에게 위로금이 지급됐다. 총회선교주일 헌금과 선교사 위로대회를 위해 마련됐던 재정을 투입해 선교사들을 돕기로 했으며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씩 일괄적으로 전해졌다.

총회세계선교위원회 운영이사회 정기총회는 10일 신청장로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암 진단을 받은 C국 이 모 선교사에게 위로금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예배에서는 총무 강형규 목사의 사회로 서기 이수재 목사가 기도하고 임인기 목사가 선교는 끝없는 전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임인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세계선교위원회는 선교사들이 건강에 대한 염려 없이 선교지에서 맘껏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파주에 소재한 운정양한방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회의 이후 운정양한방병원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은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회계 이호준 목사가 기도하고 임인기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운정양한방병원 김인수 원장이 환영사로 답했다. 세계선교위 강형규 목사와 김인수 원장이 각 기관에 대해 소개한 뒤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선교사 및 가족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상호 발전과 우호협력에 도움이 되는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인기 목사는 선교사들의 육적 건강도 영적 건강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운정양한방병원은 양의학과 한의학을 함께 다뤄 선교사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총회 소속 선교사들을 위한 지원과 격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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