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나님의 교육 상상하며 혁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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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님의 교육 상상하며 혁신할 것입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8.02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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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28일 제10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성료

“상상(想上)안애(安愛) 혁신하라”, 274명 기독교사 참여
제10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가 지난 27~28일 양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9개 학교 274명 교사들이 참여해 교사의 사명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제10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가 지난 27~28일 양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9개 학교 274명 교사들이 참여해 교사의 사명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기독교학교 교사들을 위해 2년에 한번 열리고 있는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10회째를 맞아 지난 27~28일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29개 학교 274명 교사들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상상(想上) 안애(安愛) 혁신하라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을 상상하며 그리스도의 평안과 사랑 안에서 교육을 혁신해갈 것을 도전해 가는 시간이었다.

주제강연에서 사단법인 꿈틀리 오연호 대표는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결은 교육에 있고 그 중심철학은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하는 기독교 사상과 연결되어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협력의 기쁨을 알아가는 힘을 길러주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교육의봄 송인수 대표는 기독교사 운동과 사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운동을 거쳐 지금은 기업의 채용 문제 등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기독교 대안학교들은 입시위주 경쟁교육을 해 달라는 요구에 끌러가는 것이 아니라 해오던 가치 교육과 소명 교육, 역량교육을 더 잘해서 그 결과를 입증하는 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 어떻게 도울까’, ‘교실 속 비주얼싱킹’, ‘온라인 학교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 ‘기독교적 수업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독교학교 교장 리더십10개 선택특강이 마련돼 개별학교 교사들의 구체적인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사들은 소그룹 친교시간 발랄한 만남의 시간’, 교과목별 모임 지혜가득 소그룹 나눔등을 통해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대화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시간도 보냈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 박상진 교수(장신대)기독교 대안학교가 10, 20년 세월을 지나오면서 입시라는 벽을 만나 자꾸 세상 교육과 비슷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다시 하나님의 교육을 상상하고 혁신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많은 학교 교사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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