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장비 수리해 후원하는 ‘리유즈’ 사역 첫발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상문 목사)가 교단 차원에서 리유즈(reuse) 사역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100회기부터 예성 교단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리유즈 사역은 교회나 기관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음향 장비, 영상 기기 등 고가의 장비들을 기증받아 수리한 후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고 있던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에 전달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역의 첫 시작을 기념해 총회장 이상문 목사와 총무 이강춘 목사는 지난 19일 리유즈 사역 1호 교회로 선정된 동두천시 소재 지혜로운교회(담임:이선화 목사)를 직접 방문하고 음향 및 영상기기를 전달했다.
지혜로운교회는 그동안 인근 군부대교회의 기타용 소형 앰프를 빌려 예배에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 리유즈 사역으로 장비 지원을 받게 된 이선화 목사는 “개척 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총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후원받은 음향기기와 영상장비로 예배가 한층 더 은혜로워질 것을 기대한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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