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와 토고에 불어성경으로 복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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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와 토고에 불어성경으로 복음 전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7.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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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경산중앙교회 후원 차드와 토고에 성경 기증

성경을 제작할 시설이 없는 차드와 토고에 각 1만 여부의 불어성경이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3일 경산중앙교회(담임:김종원 목사)의 후원으로 차드에 불어성경 9,903부와 토고에 불어 성경 9,977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열었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3일 경산중앙교회의 후원으로 차드에 불어성경 9,903부와 토고에 불어 성경 9,977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열었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3일 경산중앙교회의 후원으로 차드에 불어성경 9,903부와 토고에 불어 성경 9,977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기증식에서 김종원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성경 한 권, 많게는 만 권을 보낼 때 심는 마음으로 보낸다. 이 성경이 가서 하나님께서 열매를 거둬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사람으로 하늘의 상급을 기대하는 귀한 하나님의 종들 될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차드과 토고는 성경을 제작할 시설이 없는 나라다. 하지만 이제 경산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복음이 더 널리 전해질 것”이라며 “두 나라에 성경을 후원하는 일에 헌신해 주신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와 성도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차드는 나라 곳곳에 무장 단체의 위협이 있고 거리에는 빈곤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국민의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토고는 이로 인해 부족 중심의 강한 애니미즘과 토착 종교가 뿌리내리고 있다.

차드성서공회는 성경을 바탕으로 글을 가르치고 성경을 구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을 보급하고 있다. 토고성서공회는 토착 종교에 빠져 기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토고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진정한 복음을 알 수 있도록 성경을 보급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차드에 보급되는 불어성경 9,903부는 이슬람 세력의 위협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키는 기독교인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토고에 전해지는 불어 성경 9,977부는 뿌리 깊은 토착 종교 속에서 올바른 기독교 신앙을 지킬 소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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