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거룩과 의로움으로 하나님을 알아간다
상태바
지식과 거룩과 의로움으로 하나님을 알아간다
  •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 승인 2021.06.15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조와 섭리에 대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삶의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실현함으로써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창조된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그의 절대 소유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자신의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 신앙의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초신자가 십일조 헌금을 드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명력으로 성숙한 성도가 되면 십일조 헌금을 넘어 자신의 생애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창조 신앙은 물질의 유혹과 시련 앞에서도 성도다운 성도가 되도록 인도합니다.
창조 신앙은 인생의 중요한 결단을 요구하는 순간에 자신의 것을 내려놓도록 안내합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덕목 가운데 하나가 ‘자기 부인’입니다. 신앙공동체에서 파생되는 숱한 문제점들의 배후에는 자기 부인의 결여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것을 내려놓을 때 신앙공동체는 화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바른 신앙고백과 더불어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면서 자신을 부인하는 성도가 참된 제자가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무질서 속에서 빛으로 시작됩니다. 신앙의 출발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할 때 시작됩니다. 빛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공허하고 혼돈된 삶은 생명력으로 샘솟게 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 속에서 창조의 능력을 행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강조하는 ‘생명’은 세상의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적 생명을 말합니다. 영적 생명력이 풍성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오직 그리스도’를 외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0문에 대한 성경적 설명
1.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음

창세기 1: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 하나님의 형상이란?
아담의 인격 안에 있던 지식과 거룩과 의로움이라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말합니다. 지식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거룩이 있기 때문에 죄악을 미워하고 멀리합니다. 의롭기 때문에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 순종하려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지식과 거룩과 의로움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어 이 모든 것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골로새서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에베소서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새사람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
우리는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이 일하심에 따라 우리도 힘써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만으로 새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새 사람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도 힘을 다해 순종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