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철조망 교회가 걷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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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철조망 교회가 걷어내야”
  • 이인창
  • 승인 2021.06.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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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한국전쟁 71주년 맞아 성명서 발표

미래목회포럼(대표:오정호 목사)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은 소모적인 대립관계에서 벗어나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갖고 하나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목회포럼은 대화로 인해 한껏 고조되었던 한반도의 평화 물결이 큰 파고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외줄을 타는 듯한 위태로운 모습이라며 강대국의 이익 다툼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남북 두 당사자끼리 머리를 맛대로 끊어진 통일의 대교를 이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복음통일, 자유평화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불열과 갈등, 분쟁이 아니라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민족이 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미래목회포럼은 순국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나라라는 것을 명심하고 북한 공산당에 의한 동족상잔의 비극이 왜 일어났으며, 우리 민족의 굴곡진 역사로 남게 됐는지 이해해야 한다면서 다음세대들에게 진실된 역사를 가르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 굳건한 안보의식과 유비무환의 자세로 과거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는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다시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내기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서야 한다. 교회마저 좌우로 나뉘어 하나 되지 못하면 진정한 복음통일을 일궈내지 못한다교회가 먼저 한반도를 둘로 갈라놓은 분단 이데올로기의 철조망을 걷어내야 하고, 남북갈등과 남남갈등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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