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설립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청수백석대학교회의 제3대 담임목사로 강인한 목사가 취임했다.
백석대학교회(청수)는 지난 13일 천안 동남구 소재 교회 본당에서 강인한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에 칭찬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간구했다. 2013년 11월,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세워진 백석대학교회(청수)는 백석대학교가 세운 교회 중 백석대학교회(서울), 백석대학교회(천안)에 이어 세 번째다.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강인한 목사는 취임사에서 “청수백석대학교회를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백석대학교회는 백석대가 지역 복음화를 위해 세운 교회로 교회와 학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상호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제7대 실천운동을 활발히 전개해가는 충성스런 교회가 될 것”이라며, “생명력이 풍성한 교회, 모일수록 즐겁고 감사가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1부 취임예배는 경안노회장 손동신 목사의 사회로 노회 서기 김덕만 목사가 기도를, 천안시찰장 송화성 목사가 성경봉독을, ‘청수백석대학교회의 설립정신(요6:63, 창49:22)’을 제목으로 임시당회장 성종현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성종현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이며, 개혁주의 신학을 실천하는 가장 성경적 신학”이라며, “영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어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 목사는 “오늘 부임한 제3대 담임목사 강인한 목사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이러한 백석학원의 설립정신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분”이라며, “그를 중심으로 온 교회 성도들이 교회의 정신을 잘 실천하고, 이러한 신앙의 유산을 자손들에게 잘 물려주는 명문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도운동과 성령운동이 백석대학교회의 설립정신인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실천하는 운동력”이라며, “백석대학교회가 하나님이 찾고 주목하시는 교회로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 크게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부 취임식은 경안노회 부노회장 박찬호 목사가 취임목사 소개를 맡았고, 손동신 목사가 서약과 공포를,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담임목사가 취임목사 권면, 서울백석대학교회 곽인섭 담임목사가 교우들 권면을 맡았다.
권면사를 전한 공규석 목사(천안백석대학교회)는 “강인한 목사가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길 기대한다. 정말 좋은 목사를 담임으로 청빙한 것에 감사하며, 목양일념의 섬김이 더욱 청수교백석대학교회에서 열매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우들을 향한 권면사로 곽인섭 목사(서울백석대학교회)는 “먼저는 담임목사와 잘 지내는 성도가 되고,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길 부탁한다”며 “백석학원과 총회를 마음에 품고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수백석대학교회의 제1대 담임목사이자 예장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장 총회장은 “오늘 담임목사로 취임하시는 강인한 목사님은 훌륭한 인격을 갖춘 목회자요, 신학자이며, 무엇보다 성령 충만한 영적 지도자”라며 “말씀과 기도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넓은 마음이 있는 성실한 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총회장은 “영적 아비의 심정으로 성도들의 형편과 처지를 살피길 바란다. 이를 통해 죽어가는 영혼을 모두 구원의 방주로 인도해 지역사회에는 칭찬받는 교회,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인한 목사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동 대학 신학대학원(M.Div)과 대학원 조직신학(Th.M.)을 졸업하고, 신학전문대학원 기독교윤리학(Th.D.) 과정을 수료했다. 학생신앙운동(SFC) 학원간사, 창원성막교회 담임목사, 백석대학교 교목실장, 백석연수원장, 교목본부장, 선교본부장, 백석정신아카데미 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로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