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에 아름답던 세상 우리가 지켜야해”
상태바
“보시기에 아름답던 세상 우리가 지켜야해”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6.03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 ‘처치포얼스(Church for Earth)’ 개최
기독교 최대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 ‘처치포얼스(Church for Earth)’가 6월 19일까지 온라인 페이지에서 개최된다.
기독교 최대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 ‘처치포얼스(Church for Earth)’가 6월 19일까지 온라인 페이지에서 개최된다.

크리스천이 스스로 생태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기독교 최대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 ‘처치포얼스(Church for Earth)’는 지구와 그 안에 사는 모두를 위한 공동체를 지켜가자는 의미를 담아 온라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맞아 개발된 체험형 온라인 페스티벌로 환경보호를 위한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적일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흥미까지 더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한 ‘Project 605’에는 파이어우드, 플로우, 댄절어스, 본파이어인백가든 등 교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4개의 청년단체들이 함께 했다. 페스티벌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을 통해 ‘처치포얼스 페이지(605church.co.kr)’에 접속하면 게임 속 세상 같은 페이지에서 예수님 캐릭터가 부스 곳곳에서 이용자를 맞이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소를 포함해 5개의 체험형 부스 △안내소 △나만의 환경보호 체크리스트 만들기 △일상 분리배출(체험형 전시회) △뒤뜰의 상영회(뮤직비디오) △내 방안의 지구(맵핑)에 가상현실로 참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움직여 볼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 게임적 요소까지 추가했다.

안내소를 통해 각 부스와 팀 소개를 보고 나 후 ‘나만의 환경보호 체크리스트 만들기’ 부스에서는 집 안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이 100가지 이상 랜덤으로 주어진다. 이렇게 완성된 ‘나만의 체크리스트’는 이미지로도 저장할 수 있어 SNS 채널에 인증용으로도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일상 분리배출’에서는 우리가 버릴 것과 남겨야 할 것을 사진으로 찍어 분리배출하는 유저 참여형 환경보호 전시회다.

‘뒤뜰의 상영회’의 환경보호에 관한 뮤직비디오를 즐기고 나면, ‘내 방안의 지구’을 통해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소비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배다빈 개발자(파이어우드)는 “Project 605는 ‘환경의 날’, ‘신앙’, ‘코로나’의 키워드로 ‘우리가 무언가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됐다”며, “느슨한 연대를 통해 다른 팀과 협업하며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Project 605 측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크리스천이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 들일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각 팀들이 모였다. 기독교 필드에서도 느슨한 연대가 가능하고,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곳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기독교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와 크리스천 기업 ‘아로마티카’가 홍보와 제작지원에 동참했으며,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자문으로 동참했다.

이번 처치포얼스 온라인 환경 페스티벌은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문의는 파이어우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