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한남중앙노회 제37회 정기노회가 지난 12일 천안 겟세마네기도원에서 열려 신임 노회장에 박인대 목사(두란노교회)를 추대하는 한편 임원을 개선하고 목사안수식과 함께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노회장에 추대된 박인대 목사는 “노회장을 맡겨주신 하나님과 노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유중현 증경총회장님을 중심으로 총회와 노회를 적극 섬기도록 하겠다”면서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노회라고 하는 노회 주제처럼 목사님들이 평안한 노회, 목회하기 좋은 노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박인대 목사의 사회로 유병삼 목사의 기도와 박성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이준영 목사가 ‘사명에 충성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손정수 목사의 봉헌기도와 증경노회장 유중현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성찬식을 생략한 채 이어진 회무처리는 노회장 김광석 목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종 보고가 서면으로 진행된 후 목사임직식과 강도사 인허식, 임원선거, 임원교체식, 총회총대선출 등이 진행됐다.
목사임직식에서는 김도희 김정남 김명숙 구자미 등 4명이 안수를 받았으며, 박화란 외 20명이 강도사 인허를 받았고, 23명이 전도사고시 합격증서를 받았다.
노회가 끝난 후에는 임역원 워크샵을 갖고 한 해를 계획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에서는 노회장 취임예배 및 임원위촉을 비롯해 월례회(야유회), 목사고시 예제집 출간, 부부단합수련회(제주도), 장학금 지급, 전도사고시, 교역자 의무교육 등의 사업을 논의했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박인대 목사 △부노회장:이승복 목사 △서기:손정수 목사 △부서기:박완중 목사 △회록서기:유병삼 목사 △부회록서기:박성철 목사 △회계:정성기 목사 △부회계:김영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