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소수 기독교인들에게 성서가 희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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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소수 기독교인들에게 성서가 희망되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4.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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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서원경교회 후원으로 우루두어 성경 지원
파키스탄 우루두어 성경 전달식이 지난 11일 대한성서공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파키스탄 우루두어 성경 전달식이 지난 11일 대한성서공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서원경교회(담임:황순환 목사)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우루두어 성경 3천여 부를 지원한다.

지난 11일 대한성서공회 사무실에서 우루두어 성경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성경을 후원한 서원경교회 황순환 목사는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고, 파키스탄 땅에 복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헌금을 전달한 취지를 밝혔다.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무슬림이며 2% 정도의 소수 기독교인들이 사회적 차별을 받으며 빈곤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서공회는 빈곤선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구입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후원되는 성경은 이들의 신앙을 지킬 희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서공회는 또 이번 서원경교회가 후원하는 성경을 통해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굳건히 신앙을 지키고, 수많은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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