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대인 이스라엘 귀환 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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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유대인 이스라엘 귀환 작전 성공
  • 이석훈
  • 승인 2021.03.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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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돌파작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유대인 ‘알리야 프로젝트’

월드브릿지미션-쥬이시에이전시, 특별 전용기 투입으로 303명 귀국

에디오피아에서 귀환한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도착 후 감격을 표하고 있다.
에디오피아에서 귀환한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도착 후 감격을 표하고 있다.

월드브릿지미션(대표:박영민 목사)과 쥬이시에이전시(아시아크리스천 대표:설은수 목사)가 파트너가 되어 에티오피아 기독교 유대인 303명을 구출하는 작전이 성공돼 지난 1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월드브릿지미션은 대량 학살 위기 속에 있는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의 유대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특별 전용기를 투입하는 모든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곧 바로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코뿔소 돌파작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유대인 알리야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이스라엘 정부와 모사드와 쥬이시 에이전시가 2,000명의 유대인 기독교인들을 20213월까지 데려오기로 한 작전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것으로, 이로써 2,000명의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모두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박영민 목사는 전용기를 보낼 것을 약속한 가운데 전 세계의 수많은 후원자들이 유뷰브 코뿔소TVSNS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후원에 동참했으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작전실기도회에 매일 낮과 밤에 1만 명이 7시간 기도로 중보하며 최단 기간인 한 달 만에 3억이 모아지면서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설은수 목사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전 세계에서 알리야 프로젝트 작전이 진행됐으나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전용기가 투입되어 작전이 성공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주님의 일하심이 놀랍다고 말했다.

박영민 목사는 유대인 이스라엘 귀환을 의미하는 알리야 사역은 하나님 말씀의 성취를 이룰 뿐만 아니라 유대인 형제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쁨으로 드리는 사역임에 틀림이 없다면서 이 코뿔소 돌파 알리야 작전은 계속 될 것이기에 한국교회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쥬이시 에지전시 기독교 친선대사인 드보라 가나니 여사는 이스라엘 정부와 쥬이시 에이전시를 대신하여 박영민 목사와 월드브릿지미션 그리고 서울김포영광교회 성도들과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고, 이번에 이스라엘로 귀환한 303명의 기독 유대인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2020년 7월부터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두 달간 무슬림 단체의 위장 방문 테러로 최소 500명의 기독교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테러 공격은 무슬림인 오로모족 남성들로 구성된 청년 운동 단체인 콰레로(Qeerroo) 회원들이 주도했으며,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를 포함한 남부 오로미아 주의 일부에서 발생했다.
 

한편 월드브릿지미션은 알리야 사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 교회가 없는 도시마다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1개 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후원하고 있고, 이 외에도 70개 도시에 동시다발적으로 교회설립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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