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이 운영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지난 10일 설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생필품이 담긴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자상 한 상자’는 취약계층을 향한 ‘자상한 마음’과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자발적 상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생필품 키트다.
기빙플러스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도봉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부평구청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 446곳에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자상 한 상자’ 나눔 활동은 롯데제과, 샘표식품, 무신사, 신세계TV쇼핑 등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전국청년상인네트워크, 린글로벌테크, 공기핸디크래프트 등 수많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까지 겹친 만큼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상 한 상자’ 키트를 배분했다”며 “이 ᅟᅵᆿ트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고나 외로움을 모두 다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온정을 가진 이웃들이 늘 주변에 있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 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기업에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 담긴 ‘자상 한 상자’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