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꿈꿀 때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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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꿈꿀 때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1.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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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 지난 5일 신년하례회…온오프라인 개최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소강석 목사)가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역을 시작했다. 이날 하례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50인 이내 참석 기준에 맞춰 온라인으로 중계된 가운데 진행됐다.

신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소강석 총회장은 인류를 이긴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 버티고 꿈을 꿀 때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이 결코 포기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하례회 참석자들은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과 교단 부흥’, ‘총회 사역과 재정’, ‘코로나19 극복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격려사 서기행 증경총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교회 비통한 통곡의 신앙운동이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교회와 교인이 될 때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고 복음운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총회장과 임원, 모든 상부부장, 기관장들이 적극 협력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정했다.

하례회에는 형제 교단의 총회장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합동총회가 복음전파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고 조건 없는 희생과 봉사로 헌신한다면 한국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히 합동총회가 회개하고 용서하는 영적 지도자를 많이 배출할 때 한국교회가 다시 뜨겁게 부흥할 것으로 믿는다. 성령운동, 기도운동, 회개용서운동이 일어나는 한국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예장 통합 신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목회 현장이 유기에 직면해 있고, 미자립 교회는 존폐 위기에 봉착해 있다합동과 통합, 백석 세 교단이 삽겹줄이 되어서 어려울 때 힘을 모아 같은 은혜를 함께한다면 한국교회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사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하례 예식이 진행됐으며, 교단 산하 기관장과 상비부장, 상설·특별위원장이 인사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온라인 중계에는 총회원 1300여명이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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