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10년 만에 교회학교 교육교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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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10년 만에 교회학교 교육교재 출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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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하나 바이블’ 출간감사예배 드려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소강석 목사)가 10년 만에 새롭게 교회학교 교육교재를 출간했다.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은 스마트폰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성경공부 교재 ‘하나 바이블’을 출간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출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서 이사장 송태근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일방적 교육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효과적인 교회학교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극대화하면서, 총회가 교회교육의 허브가 되어 다양한 정보화 자료를 제공해 교회학교 학생과 지도자들의 신앙성장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교회-가정-학교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교재를 연계해 공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주일에 배운 성경 내용을 주중에 복습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 앱도 개발했으며, 청소년부의 경우 주일에 배울 설교 내용을 영상으로 미리 공부할 수 있는 과정도 도입했다. 각 가정에서도 신앙교육이 가능하도록 가정연계 활동도 구성했다. 

또한 신앙 점검 앱을 통해 QT, 맑씀 읽기, 기도, 감사노트, 신앙일기 등 다양한 주중 신앙교육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부서 교적관리와 같은 행정 시스템을 앱으로 구현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맞춤형 찬양과 멀티미디어 영상, PPT, 행정서식 등 다채로운 자료들이 주일학교를 다시 한 번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총회교육개발원은 감사예배 후 ‘교회학교 세움 프로젝트 출범식’을 진행했다. ‘교회학교 세움 프로젝트’는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 군인교회, 선교지 교회 등에 ‘하나 바이블’을 지원하기 위한 사역이다. 

또 교육개발원은 12월말까지 주일학교 현황 파악, 총회 산하 주일학교 정책과 교육, 사역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회교회학교 총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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