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특별재난지역 청소년 위해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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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특별재난지역 청소년 위해 장학금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11.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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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계 추천 청소년 24명에게 1,620만원…지난 25일 온라인 전달식
한국교회봉사단은 올 여름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온라인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올 여름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온라인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정성진 목사)은 지난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올해 여름 수해를 입은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한교봉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철원, 전남 곡성과 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하동, 충남 금산과 아산, 경기도 문산 등에 대한 복구지원 사업을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신청을 접수 받았다.

한교봉은 수해를 입은 피해 가정의 청소년 중 해당 지역 기독교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24명에게 총 1,62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교봉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달식을 간소화 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학생을 대표해 문산 수억고등학교 3학년 이은서 학생이 현장 전달식에 참석했으며, 다른 학생들은 줌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전달식에서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분들이 코로나와 수해를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용선 문산읍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수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준 한국교회봉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봉은 올해 수해 지역 주민과 교회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교계와 협력하면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금산군에 의류 2,300벌과 지원금 1천만원, 남원시에 지원금 2천만원, 하동군에 의류 2,100만원과 지원금 1천만원, 구례군에 의류 3천벌, 곡성군에 의류 15백벌을 전달한 바 있고, 구례와 곡성군에서는 10여개 침수 피해 교회를 위해 지역 교회연합회에 각 2천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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