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정영진목사)는 연구집 발간과 관련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집필위원과 이단사이비 대책위원 모임을 잇따라 열고, 종합 연구집에 대한 마지막 검토 작업을 실시, 조속한 출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종합 연구집에 수록된 30여 교단과 단체는 이미 이단으로 규정됐거나 더 연구해야 될 교단과 단체 등 그 부류가 둘로 나뉘어졌으며, 해당 교단과 단체에 대한 공통된 질의에 대한 답변이 가감없이 그대로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연은 이번 연구집 발간과 관련, ▲소속 교단과 단체의 성서관 ▲신관 ▲기독론 ▲성령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 8개 기준을 마련, 해당 교단과 단체에 답변을 요청했으며, 이 중 1~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응답했다고 밝혔다. 예장연은 이번 연구집 발간과 관련, “해당 교단과 기관에 대한 이단 판정 여부는 기록하지 않았으며, 각 교단과 기관에 대한 해명 기회를 충분히 줌으로써 이들에 대해 오해된 부분과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부분들을 모두 보여준만큼 이들에 대한 판단 여부를 독자들의 손에 맡겼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예장연은 “꾸준한 연구와 추적을 통해 상세하고 구체적인 연구·보고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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