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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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
  • 승인 2004.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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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족 3년 만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노인대학복지협의회(총재:최성규목사)가 지난 11일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드리며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법인설립을 완료한 직후 제1회 노인대학복지목회 컨설팅 세미나를 진행하며 교회의 안정목회 지원을 약속했으며, 특히 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둔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교회상 창출에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 잠실동교회에서 열린 이날 법인설립 감사예배에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과 김맹곤 의원을 비롯 전성은 대통령 자문기관 교육혁신위원장, 김평수 서울시 부교육감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법인설립을 축하했다.

설교를 맡은 최성규목사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효를 중심으로 가족제도를 운영하며 에너지를 비축했다”고 말하고, “나라의 성장과 부흥원동력이 효에 있는 만큼 이번 노인대학복지협의회 출범은 나라경쟁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힘찬 전진을 약속했다.

협의회 부이사장인 박원영목사는 “노인대학복지협의회 조직을 전국으로 넓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히고 “지병으로 고생하는 노인들도 사업 범주 안에 넣어 간호사와 호스피스를 지원하는 일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노협은, 효행장려법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으며, 재경부에는 기부금 증여자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 등이 건의될 계획이다. 만약, 재경부가 기부금 관련 세제혜택을 정책에 반영할 경우 한노협 지회들은 세제혜택과 공익성 기부금에 대한 지원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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