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총회, 증강현실(AR) 활용 전도지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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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 증강현실(AR) 활용 전도지 개발해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8.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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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시연회 개최…피전도자 참여 방식으로 주목

 

예장 합동총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박고 있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전도지를 개발하고 오는 28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2014년 세계 최초로 책자를 활용한 증강 전도지를 개발한 바 있는 합동총회는 이번에는 천로역정의 모형을 활용해 피전도자의 입장에서 함께 하는 참여형 증강전도지를 개발했다. 신세대들에게 친숙한 영상, 음향, 게임 요소를 첨가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도지는 전도자와 비전도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명함 사이즈의 카드로 제작돼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 QR 코드를 이용해 앱을 즉시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전도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다.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전도를 받는 대상이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이라는 점이다.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놀이 방식으로 제작돼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전도지 개발을 주관한 교육전도국은 단순한 복음 제시를 넘어 피전도자의 삶 문제까지 생각해 보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잠재적 교육과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가나안 교인들을 다시 교회로 인도하는 과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총회 교육전도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총회 증강전도지는 ‘The Way’(천로역정 모형)로 산업혁명 시대에 증강현실을 사용한 기술을 교회가 활용해 신선하고 친밀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선교 현장은 물론 한국 기독교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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