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12개 교단 합동예배에는 교단합동을 축하하기 위해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 교회부흥을 기원하는 한편 12교단 대표회의를 통해 새 총회장에 이선목사(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를 선출했다. <관련해설>
이선목사는 취임사에서 “훌륭한 지도자들이 양보함으로 이루어진 일”이라며 “교회의 침체된 상황을 뼈저리게 느껴 이같이 합동을 통해 교회성장과 신앙부흥을 모색한 것이니 만큼 앞으로 연대와 협력으로 부흥을 주도하자”고 밝혔다.
교단합동 추진과정과 관련, 합동총회측 민대식목사는 “복음총회장 정재갑목사, 개혁총회 이영지목사, 리폼드총회 이승대목사 세명이 추진을 시작했다”며 “지난 4월22일 척 모임에서 결정된 교단합동 결심은 예장총회가 처음 만들어진 1949년 4월22일을 기념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예장 개혁 안양측은 앞으로 몇 개 교단을 더 영입, 9월총회까지 규모있는 교단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며, 이선 총회장을 중심으로 신 임원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교단합동에 참여한 12개교단은, 복음총회, 개혁선교총회, 리폼드총회, 합동총회, 합동개신총회, 개혁총회, 합동보수Ⅰ,Ⅱ,Ⅲ 합동개혁Ⅰ,Ⅱ 보수합동총회이다.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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