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맞춰 공청회도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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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맞춰 공청회도 온라인으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7.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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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권역별 공청회 유튜브 생중계…홈페이지 통해 질문 받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육순종 목사)가 제105회 총회 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공청회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기장 총회는 지난 23일 ‘제105회 총회 선거 후보자 공청회’ 개최 관련 소식을 알렸다. 총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총회 선거문화를 개혁하고 공명선거를 실천하기 위해 제94회 총회에서 후보자 등록금 제도를 신설하고 후보자 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교단의 중요한 리더십을 세우는 중요한 자리에 많은 총대들이 참여해 소통해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공청회로 3회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공청회 현장에는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에 속한 노회의 대표 3인씩(약 30명) 참여한다. 1차 서울·경기·강원권역 공청회는 8월 11일 성북교회에서 진행되며 인천노회 정경표 목사가 공청회를 진행한다. 2차 충청·영남·제주권역 공청회는 부산노회 최병학 목사가 진행한다. 3차 호남권역 공청회는 광주노회 장관천 목사가 사회자로 나선다. 

공청회에서는 후보자의 소견 발표 후 후보자 개별 질문과 답변이 이뤄진다. 총회 총무 후보의 경우 후보간 상호 질문과 답변도 진행된다. 이밖에 현장 질문과 답변, 마무리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기장 총회는 공청회를 앞두고 총회 홈페이지에 ‘제105회 총회 선거’ 게시판을 신설해 공청회 질문을 접수 받는다. 총회 총대에 한해서 질문지 작성이 가능하고 질문은 선관위가 취합하여 선별한 뒤 공청회 진행자에게 전달된다. 이밖에 공청회 개최 당일 총대에 한해 질문이 가능하고 인신공격이나 비방은 진행자에 의해 중지된다.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소속을 밝힌 자에 한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취합·선별하여 공청회 진행자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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