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총회 예산 100억8천만 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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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총회 예산 100억8천만 원으로 확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7.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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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총회실행위원회…정기총회 미진안건 처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한기채 목사)가 지난 2일 중앙성결교회에서 제114년차 총회실행위원회를 열고 회기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루로 단축됐던 정기총회 미진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총회실행위원회와 의회부서 소위원회 연석회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획예결산위원장 남창우 목사가 보고한 제114년차 총회 예산안을 그대로 승인해 제114년차 예산을 1008천만 원으로 확정했다. 기성총회 예산안이 100억 원을 초과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재정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총회 예산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하지만 예결위가 제출한 예산안이 이미 지출을 최대한 동결하고 삭감한 상태임을 고려해 오랜 토론 끝에 그대로 승인하기로 했다.

2019년도 기성총회 교회 수는 2,875개로 보고됐으며 세례교인 수는 292,950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경상비는 1207,519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각부 결의안은 부서별로 보고를 받은 후 사업은 승인하되, 예산은 예결위로 넘겨 처리하기로 했다. 또 정기총회에서 다루지 못했던 특별법 및 제규정 개정안은 제115년차 교단 총회에서 임원선거 전에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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