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고려해 일정 단축…사태 심각 시 하루로 단축도 고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이 제105회 정기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통합 제105회 정기총회는 9월 21~22일 도림교회(담임:정명철 목사)에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될 시 일정이 하루로 단축될 수 있다.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지난 13일, 총회 개회 2개월 전 정기총회 소집을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총회 헌법과 규칙을 따라 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정기총회는 9월 21일 오후 1시에 개회해 다음날인 22일 오후 5시 폐회한다. 총대 등록은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다.
총회 주제인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는 코로나19 정국으로 교회는 물론 한국사회 전반에서 회복에 대한 염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사회적 신뢰를 잃어 침체되고 있는 교회의 위기 속에 교회와 신앙의 회복, 사회와 국가의 회복, 세계와 만물의 회복을 필요로 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담겼다.
총회 장소은 도림교회는 3,000석 규모의 비전센터를 갖춰 1,500명의 총대가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정기총회를 개최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총회는 정기총회 기간 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림교회 측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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