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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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0.06.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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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스스로 인생을 자책하지 마십시오 / 고린도전서 4:1~7 / 찬송: 430

사람들은 타인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평가를 옳지 않다 여기면서도 늘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들의 요구에 맞추어 살아가려 노력합니다. 때로는 자신이 세상의 기준에 맞지 않음을 부끄럽게 여기며 스스로 자책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세상이 교회를 평가하고 믿는 자들을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 들어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무차별 공격하며 평가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평가가 정당하고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마치 신앙인이 죄인이나 된 것처럼 그들의 야유에 교회 다니는 것을 숨기고 자신의 삶에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는 신앙인이 많음을 봅니다.

우리를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성경 본문은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정체성과 가치관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을 판단하게 될 것이며, 세상은 우리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라고 성경은 말합니다(고전 6:2). 우리는 세상의 판단이 옳은 것처럼 두려워하거나 그들의 기준으로 스스로 자책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믿는 자와 불신자의 삶의 지표가 되어야 합니다. 천국 백성의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 사람의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세상 기준의 평가와 사람의 소리에 스스로 자책하지 않게 하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아브라함의 믿음 / 창세기 15:1~7 / 찬송: 310

창세기 15장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6절의 말씀을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는 말씀은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므로 하나님이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교리적으로 이신칭의라 하여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뜻으로, 복음의 핵심이요 신앙의 중심이 되는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할 때 우리는 아브라함을 하나님께 믿음을 드린 최초의 사람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데 믿음에 대한 이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대해 그의 믿음으로 인해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면 아브라함의 구원의 근거는 믿음이요 그 믿음은 과연 아브라함이 주체가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믿음이란 나에게 근거가 되고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 희망이 없는 인류의 역사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갈대아우르에서 부르셔서 애굽의 경험과 조카 롯을 구출하기까지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케 하면서 이제 하나님이 이것을 믿음이라 여겨주시는 자리까지 온 것입니다. 우리 또한 아브라함과 동일한 은혜의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내 삶의 모든 것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살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주님 때문에 당하는 핍박입니까? / 마태복음 5:11~12 / 찬송: 383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조명해 보면 세상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십니까? 초대교회의 상황하고는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2:47).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핍박 가운데에서도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당한 핍박은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당했던 일들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어떠합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사회로부터 많은 어려움과 지탄을 받는 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데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당하는 핍박은 오히려 기쁨과 복이 되지만, 사명을 감당치 못하므로 당하는 핍박은 우리들에게 수치스러움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다가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핍박을 받았고 순교까지 당했습니다.300년 이상 로마 황제들의 박해가 계속 되었으나 최후의 승리는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님으로 인하여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여!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셔서 주님으로 인하여 당하는 핍박을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상생활 / 시편 127:1~2 / 찬송: 449

우리 주변의 누군가에게 어떻게 하라는 말보다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본이 되어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행함으로 보여주신 사랑을 자녀인 우리들이 본받음의 시작인 예배로 하나님의 뜻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십니다.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의지와 재능이 자기가 하는 일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 재능을 믿고 사는 것은 교만하고, 착각에 불과한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많이 이룰 수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를 원하십니다.

욕심의 바람에 밀려 힘차게 거침없이 달아나 저 멀리에서 이미 자신의 꿈을 그리는 마음으로 그 악에서 돌아올 수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일상생활로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우신 영적인 질서와 세상적인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삶으로 오늘도 죄악 된 세상을 향하여 씽씽 달려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갚을 수 없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성도인 우리들의 삶에 믿음과 열매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상생활로 주님의 손이 닫는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으로 영적질서를 이루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내 뜻대로 마옵시고 / 누가복음 22:39~46 / 찬송: 425

세상에는 그 어떤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없는 것은 한 가지도 없습니다. 성도의 신앙생활, 일반적인 생활 전반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열심을 내서 교회를 봉사해도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아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신앙생활의 핵심적 요소이며, 모든 신앙 행위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는 원리 원칙입니다. 우리의 모든 믿음의 생각과 행동이 한 가지도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고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헌신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을 모릅니다. 어떤 경우에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의 욕심 때문입니다. 세속적인 욕심, 탐욕, 거룩한 욕망들이 하나님의 뜻을 모르게 합니다. 그리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우고 자기의 결절 사항을 하나님께 통보하면서 기도를 응답해 달라고 하면 그 기도는 응답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쳐서 복종시켜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나가는 것이 겸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할 마땅한 도리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고, 믿고,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헌신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 / 데살로니가후서 3:13~18 / 찬송: 220

사탄이 공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지 죄를 짓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 죄를 지은 후 회개하고 더 열심히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낙심하게 하면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하면서 언제 지치게 됩니까? 단지 힘들다고 지치지 않습니다. 힘들어도 그 결과가 보이면 참고 견딥니다. 그러나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으면 낙심하게 됩니다. 이때 성경은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 두 가지를 말합니다.

먼저 때가 이르면 거두기에 낙심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6:9). 우리가 낙심하는 이유는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변화의 때와 시기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역사하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사람으로부터 보상이 없어도 궁극적으로 우리의 선을 갚아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할 수 있는 대로 선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을 잊지 않으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을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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