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순환’으로 전 세계 코로나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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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선순환’으로 전 세계 코로나 이겨내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5.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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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후원 국가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는 ‘월드 이즈 원’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를 선한 영향력으로 극복하기 위한 월드 이즈 원(World Is One)’ 캠페인을 지난 1일부터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며 세계 각국이 입국제한 등 강력한 제한조치를 취할 때, 오히려 한국 후원자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천 마스크를 보내온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기본적인 생계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후원국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보내 온 소식에 감동하면서 한국월드비전에 해당 지역 국가들을 후원하고 싶다는 요청과 문의를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액은 월드비전의 주요 해외 사업 분야인 식량지원사업(Meal)·식수사업(Aqua)·위생사업(Sanitation)·교육사업(Knowledge)을 일컫는 ‘M.A.S.K’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 이즈 원캠페인 홍보영상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온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30여 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김지훈, 김효진, 명세빈, 박정아, 샘 오취리 등 월드비전 홍보대사 및 연예인 13명이 참여한 캠페인 홍보영상은 TV와 공식 캠페인 페이지(www.worldisone.or.kr)를 통해 공개됐다.

캠페인에 홍보영상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아프리카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사의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우 김혜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마스크를 만들어 주셔서 눈물이 난다. 옷 지어 입으시라고 재봉틀을 사드린 것이 마스크를 만드는 데 쓰일 줄은 몰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아프리카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후원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월드비전의 오랜 신념을 입증해 준 감동적인 소식이라며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해당 지역 아동들이 결식이나 질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욱 증가했다. 한국이 코로나19로 고통 받을 때 선의의 손길을 내밀어 준 이들에게 다시 우리가 손을 내미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월드 이즈 원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후원 참여도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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