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신임 이사장에 조봉희 목사 취임
상태바
밀알선교단 신임 이사장에 조봉희 목사 취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4.2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이사장 이취임식, 5대 이사장 이동원 목사 이임

 

한국밀알선교단(단장:조병성 목사)이 지난 21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취임식에서는 5대 이사장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자리를 내려놓고 조봉희 목사(서울 지구촌교회)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조봉희 목사는 밀알의 사명은 약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편애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라며 손봉호 박사, 홍정길 목사, 이동원 목사와 같은 숨은 영웅들이 거룩한 비목이 되어 밀알을 지켰다. ‘성공이 아닌 섬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밀알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9년 동안 섬긴 이사장 자리를 내려놓은 이동원 목사는 한국밀알에서 만난 형제와 자매가 나의 스승이자 영원한 사랑이다. 함께한 시간은 보람찬 추억이며 밀알의 의미와 하나님 형상의 거룩한 의미를 알게 된 시간이라며 조봉희 목사의 리더십과 기도로 한국밀알이 날개를 달게 될 줄 믿는다. 비록 섬김의 주변부로 떠나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하며 중보기도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밀알은 이동원 목사와 조봉희 목사에게 나무로 만든 감사패와 함께 자폐성 장애를 가진 황진호·박한수 작가의 그림을 전달했다.

한국밀알 2·4대 이사장을 맡았던 손봉호 장로는 그 동안 쌓아놓은 순수성과 투명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흔들림 없이 유지하되, 능력을 좀 더 키워 더 적극적으로 장애인 선교에 매진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이 예수님을 알고 의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장애인에게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라고 당부했다.

3대 이사장 홍정길 목사는 밀알은 죽음으로 부활의 열매를 맺는다사도 바울이 전한 잘 사는 법날마다 죽는 것이다. 이 비밀을 이동원 목사가 지난 9년 동안 충분히 누렸다. 앞으로 조봉희 목사가 더 놀랍게 누릴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취임식은 전·현직 이사장, 20개 지역 밀알선교단과 해와 장애인 선교현장 등 장애인 선교를 함께해야 하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마무리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