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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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게 하소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3.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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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총회, 지난 22일 순교자기념 주일 엄수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육순종 목사)총회 순교자기념 주일을 엄수했다.

기장총회는 지난 20169월 열린 제101회 총회에서 매년 사순절 넷째 주일을 총회 순교자 기념주일로 제정했고 올해는 지난 22일에 이를 기념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자의 자리에서 순교자기념 주일의 정신을 되새기는 것으로 규모를 축소했다.

총회는 제4회 순교자기념 주일을 앞두고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서 총회장 육순중 목사는 총회 순교자기념 주일 일자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육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증거 하다가 박해 받아 희생을 당한 이들을 순교자라고 한다. 초대교회 이후 교회는 이런 순교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본받아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순교자를 기념해 왔다순교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소망을 버리지 않고 의연하게 순교의 길을 갔다. 그런 차원에서 순교자기념 주일을 사순절 기간으로 잡았다고 소개했다.

자료집에는 총회 순교자기념 주일 중보기도문이 실렸다. 기도문에는 복음이 수용된 후 3.1운동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에도 말할 수 없는 희생이 있었다. 복음은 개인의 범주를 넘어 민족의 아픔까지 안았다순교자들을 통해 주님의 진리가 전파되고, 주님의 교회가 보전되며, 하나님 나라의 지평이 확장됐다. 세상과 짝하여 진리를 놓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다. 순교자의 헌신과 희생의 삶을 기억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천 총무는 단순한 피해가 아니라,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산의 생명까지 내어놓은 값진 헌신을 기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이것이 피 값을 치른 적색 순교라면, 삶으로 순교의 정신을 담아내는 백색 순교도 있다. 어떤 삶의 자리에 있든지 순교적 각오로 살아가는 교우들이 되도록 순교자기념 주일이 귀하게 지켜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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