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영성훈련원장에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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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영성훈련원장에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 임명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0.03.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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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캠퍼스 선교 및 말씀 사역 매진

백석대학교 교목본부 산하 영성훈련원장에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사진)가 임명됐다. 이정기 목사는 3월 1일부터 영성훈련원장을 맡아 교직원과 학부 등 청년 대학생들의 영성훈련을 책임지게 된다. 

학원복음화 사역에 주력하고 있는 백석대학교 교목본부는 교목실과 선교실, 그리고 영성훈련원을 중심으로 청년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영성훈련원은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명의 복음으로 훈련하고 실천하는 업무를 맡는다. 

영성훈련원장에 임명된 이정기 목사는 지난 학기 교직원예배와 캠퍼스비전예배 등에 초청되어 말씀을 전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장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선교와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하며 호응을 얻었다. 지루하기 쉬운 학부생 채플에서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이끌어내 주목받았다. 

백석대 교목본부장 공규석 목사는 “요즘 청년 대학생들은 사회의 냉대와 점점 열악해지는 환경 속에서 영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이정기 목사님은 목회 현장에서 청년들과 만나며 그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감을 얻는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직원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학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것도 이례적이다. 

신임 영성훈련원장 이정기 목사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결국 말씀에서 나온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두 기둥인 ‘말씀과 성령’ 사역으로 캠퍼스 선교에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목사는 “소중한 청년의 때에 대학에서 신앙을 키우고 찬양의 기회를 갖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며 “백석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찬양과 말씀을 듣는 태도,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백석대를 통해 학원 복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던 것. 

이정기 목사는 영성훈련원장으로서 교직원은 물론이고 기독교학부 학생들과 신학대학원 채플 등 신앙과 영적 지도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신나는교회에서 진행한 ‘성경 맥찾기 학교’를 통해 성경 전체를 보는 눈을 열어주는 데 집중해온 이정기 목사는 방학 중 열리는 신입생 영성수련회에서 성경의 맥을 짚는 특강을 이끌면서 성경통독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정기 목사는 안양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목회학을 전공했다. 박사학위는 미국 알라바마에 위치한 베다니신학대학원에서 받았다. 

영성훈련원은 백석대학교의 말씀과 기도, 성령 체험의 산실로 성실교회 우희영 목사가 처음 맡아 운영했으며, 졸업하기 전에 반드시 성령 체험을 하도록 재학생 훈련에 힘써왔다. 성령 체험을 하고 나면 신앙과 인격이 반드시 성장하며, ‘사람다운 사람’으로 변화 되어 이웃을 섬기는 리더를 배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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