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신임회장 공개채용으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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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신임회장 공개채용으로 선출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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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0일까지 지원서 접수…내년 1월부터 임기 최대 9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224일부터 310일까지 제9대 한국 월드비전 회장을 공개채용한다. 신임회장은 202111일부터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고 2회 연임이 가능해 최장 9년까지 재임할 수 있다.

월드비전의 공개채용 공고문에 따르면 신임회장의 자격요건은 국제적 업무 수행 경험 및 경력’, ‘경영 및 조직운영 능력’, ‘기독교적 정체성등 세 가지다. 특히 올해는 월드비전 임직원과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회장이 지녀야 할 자질에 대해 설문을 진행하고 신임회장 채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장 공개채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지원서 접수 및 인재추천기관(써치펌)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아 진행된다. 지원자는 인재추천기관의 심사와 인선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자격심사를 받게 되며 올해 7월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월드비전은 차기 회장 공개채용을 위해 이사장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를 중심으로 인선위원회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을 희망하는 후보자는 오는 310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이사장 박노훈 목사는 월드비전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지난 2011년 국내 NGO 중 최초로 외부 채용을 도입,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8대 양호승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올해는 회장 선임 과정에 임직원들과 후원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인 만큼 국제아동후원사업의 고귀한 가치에 뜻을 같이할 많은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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