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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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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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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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오라,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호세아 6:1~3 / 찬송: 254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를 갖는 신앙생활은 참된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제일성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4:17)는 말씀이었고, 세례 요한 역시 그랬습니다(3:1). 이는 회개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본문 말씀 역시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호소하고 권면하는 부르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죄를 회개하고 여호와께로 돌이킬 수가 있습니까?

사도 요한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고 의로 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1 1:9)이라 교훈하셨습니다. 지혜자는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28:13)고 진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죄를 깨닫고 자백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갑시다. 죄에서 돌이키는 둘째 단계는 죄를 증오하여 같은 죄를 다시는 범치 않으려고 노력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죄를 증오하고 버리는 사람은 회개의 열매를 맺습니다. 전에는 죄를 심상히 여기고 두려움 없이 죄를 범하던 사람이 이제는 죄의 삯이 사망”(6:23)임을 알고 두려워 피합니다. 죄에서 돌이켜 떠난 다음에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곧 성경 말씀의 교훈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오늘의 기도

다시는 옛 생활로 되돌아가지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예수 생명의 복음 / 로마서 8:19~20 / 찬송: 542

죽음 전도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죽음의 공포 속, 죽음이라는 전도사가 전도한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누가 하나님을 믿겠으며 그 어느 누구가 교회에 나오겠습니까? 저도 죽음이 전도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죽음의 허무 가운데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썩어짐의 문제 바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너희는 썩어질 양식, 죽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

사람은 그의 시간 속, 속된 세상에서의 삶의 한계속에서 썩을 수 밖에 없고 죽을 수 밖에 없는 법.

사람이 어떻게 하여야 썩지 않을 영원한 생명을 위한 하나님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께서 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내는 자, 구주 예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썩어짐의 인생살이,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요 생명의 길입니다.

피조물들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이는 썩어짐 죽음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 자녀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하려 하심입니다.

예수 생명의 복된 소식을 듣고 믿는 자는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예수 생명의 복음을 믿게 하소서! 예수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 하나님의 사람아! / 신명기 33:1 / 찬송: 512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는 아무에게나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특별한 사명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려졌습니다.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총애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본문은 모세가 죽음을 앞두고 느보산에 오르기 전에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라는 표현은 그 축복이 모세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축복임을 분명히 밝히는 중요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비록 인간의 몸을 입고 육신의 때를 살아가는 연약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는 오늘날 우리 믿음의 백성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피하라’, ‘좇으라’, ‘싸우라’, ‘취하라의 명령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욕심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아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사탄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욕심의 싸움이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생을 취해야(붙들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육신의 때에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믿음의 삶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 신명기 33:26~29 / 찬송: 370

오늘 본문 신명기 33장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향한 모세의 축복입니다. 여기 이스라엘은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들입니다.

왜 우리가 행복한 사람인가요? 첫째로, 과거를 보니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유월절을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으려면 죄인이었던 지난날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둘째로, 현재를 보니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이나 먹이시고 입히시고,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광야와 같은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신 것처럼 우리도 매일매일 입히시고 먹이실 줄 믿습니다. 셋째로, 미래를 보니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제 그들은 광야와 전혀 다른 삶이 약속의 땅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도 주 안에서 약속된 미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주는 행복이나 기쁨은 일시적이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변함이 없습니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행복이 바로 나의 행복인 것으로 믿고 사시는 성도가 가장 행복한 성도입니다. 날마다 입술로 하나님!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하시는 우리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시고, 영원히 함께하여 주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긍정하는 믿음이 축복입니다 / 데살로니가후서 1:3~9 / 찬송: 380

데살로니가 교회는 박해와 환난을 넘어서서 축복을 이룬 믿음의 모델입니다. 인생 앞에 찾아온 고난의 시간을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으로 만들고 오히려 고난을 넘어서서 축복의 발걸음을 움직인 모습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신앙입니다.

연약한 삶의 환경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더 겸손하게 엎드려야 합니다. 그동안 내가 지켜왔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살겠다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삶의 중심이며 핵심입입니다. 믿음의 삶에서 하나님의 보상과 위로를 기다리며 사는 소망을 놓치면 안 됩니다. 믿음의 삶은 단순히 내 삶을 연단하고 단련 과정을 지나는 것으로 세상 환경이 사용되고, 세상 사람들이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중심은 우리 삶이 온전하게 세워지며 견고한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백성들을 도와주시고 지켜주시는 차원에서 멈추지 않고 세상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반응했느냐에 따라서 그 선택의 몫을 물으신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고난을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고난을 통해서 우리 삶을 일으키십니다. 어려운 과정을 힘겹게 보내면서, 주님과 더 많이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긍정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입니다 / 마가복음 9:14~29 / 찬송: 361

기도는 마음으로 작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능력 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 줍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세 명의 제자들과 산 위에 올라가 기도하는 동안 산 밑에 있는 제자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자들이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달라는 어떤 아버지의 부탁을 받았지만 고쳐주지 못하자 예수님이 내려와 고쳐주는 장면입니다.

과거에는 종종 능력을 보였지만 이같이 지금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는 데 실패한 후에 주님이 그 아이에게 붙은 귀신을 쫓아내시자 조용히 와서 왜 자기들은 실패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29). 다른 사본에서는 기도와 금식 외에는이라고 금식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기도와 금식, 이것은 영적 전쟁의 중요한 무기이며 준비입니다. 기도란 당신의 무력함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토머스 머튼의 말처럼 기도는 우리의 실상의 표출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부족함이고 결핍이다. 성취를 부르짖는 무력한 존재다.” 그러나 그 무력함이 우리를 기도하게 만들며, 또한 우리가 무력하기 때문에 기도가 통합니다.

오늘의 기도

잘못된 안도감으로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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