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정규 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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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정규 음반 발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0.02.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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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랙가스펠의 자부심”…찬송가 13곡 담아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8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8년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한국 블랙가스펠의 역사이자 자부심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가스펠’이 지난달 31일 정식 발매됐다. 헤리티지는 “‘더 가스펠’이라는 이름으로는 네 번째 나온 음반이지만 CD로 제작되는 마지막 음반이 될지도 모른다”며 “무엇에 담든지 메시지는 변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과 또 하나의 음반을 만들 수 있도록 부족한 이들에게 영감과 인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넘버들은 찬송가로 채워졌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13곡의 찬송가를 블랙가스펠 특유의 분위기로 풀어냈다. 

헤리티지는 “이번 앨범은 감히 한국교회를 위해 헌정하는 앨범이다. 헤리티지가 한국교회를 대표하기 때문이 아니라, 헤리티지가 한국교회의 사랑을 받아 지금까지 찬양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교회를 향한 걱정과 염려가 끊이지 않지만, 2000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시대 상황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았던 복음의 능력과 진리의 말씀은 오늘 한국교회에도 여전히 변함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젼해져 내려오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교회는 결코 시들지도, 꺼지지도,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 수백 년간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이 담긴 찬송가를 통해 수많은 성도에게 구원의 감격을 확인하게 해준 찬송가의 고백이 오늘 헤리티지미니스트리를 통해서도 이뤄지게 하심을 감사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번 음반을 위해 배우이자 힙합 뮤지션인 양동근 씨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양동근 씨는 지난 2012년 헤리티지와 함께 블랙가스펠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 할렘으로 찾아가 다큐 음악영화 ‘블랙 가스펠’을 촬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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