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부터 간호학까지” 영성과 실용 겸비할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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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부터 간호학까지” 영성과 실용 겸비할 인재 찾는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1.2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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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2020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오는 2월 21일까지 원서 접수…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도

 

방배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학장:김진섭 목사)이 오는 2월 21일까지 2020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능 시험 없이 입학할 수 있고, 주간과 야간 수업이 따로 진행됨에 따라 직장인과 만학도들의 관심이 높다. 평생교육신학원의 최대 강점은 교수진으로 백석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백석학원의 모판으로 불리는 백석신학은 1976년 설립돼 ‘신학’을 주요 전공으로 목회자 양성에 힘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움에 대한 욕구가 다양화되면서 학사학위과정에 신학과 상담학, 실용음악학, 디지털아트학 등이 마련됐으며, 연구심화과정으로 여목회학, 예배사역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과정으로 간호조무사와 병원코디네이터, 한국어교원 등의 인기 과정도 마련해놓고 있다.

신학 학사학위과정의 경우 올바른 정통 보수신학을 기초로 수업하고 있으며, 철저한 칼빈주의 위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면서 ‘말씀과 기도’의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신학전공 안에 신학과 선교학, 교육학이 구분되어 있어 목회자는 물론, 선교사와 기독교교육 전문가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상담학은 가족상담, 아동상담, 청소년상담, 예술심리치료 등 각 분야별 전문 상담학을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하고 있으며, 실용음악학은 보컬과 기타, 건반, 관악, 베이스 등 악기를 비롯해 작곡과 음향 등 폭넓은 수업이 특징이다. 졸업자에게는 학사학위를 포함하여 찬양사(예배사역자) 자격증 획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최근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발달에 발맞춰 개설한 디지털아트학 학사학위 전공도 눈에 띈다. 게임과 예술, 과학 등에 응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 컴퓨터디자인, 웹툰 등의 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

학사학위 과정 이외에도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많은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간호조무사 취득과정은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무능력 배양을 통해서 기독교적 직업윤리를 가진 전문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가장,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국가자격증 취득 후 병원과 의원, 요양병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백석신학원은 평생교육이라는 목표에 맞춰 전공자들이 계속해서 학업의 꿈을 이루어 나가도록 돕고 있다.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으로 4년제 정규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특히 백석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선발가능하며, 신대원에 입학하여 졸업할 경우 백석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

김진섭 학장은 “기독교 인재 뿐만 아니라 비기독교 지원자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면서 “학업에 꿈이 있으나 실현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학교의 문을 두드려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입생 모집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월 21일 금요일까지다. (입학 문의 : 02-520-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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