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여전히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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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여전히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0.0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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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컴퓨터, 해킹 대비해 지금이라도 대비해야

‘윈도우 7’ 정식버전만 가능…개방형 OS도 가능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우 7’ 기술지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정됐던 대로 지난 14일 종료됐다. 윈도우 7을 사용하는 교회 컴퓨터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 해킹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MS 홈페이지에서 여전히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MS2015년 윈도우 10을 공개하면서, 윈도우 7과 윈도우 8, 윈도우 8.1에 대한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무료 기간이 20167월까지였지만, 최근 여러 IT 커뮤니티를 통해 여전히 MS가 무료 업그레이드 창구를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윈도우 7 정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MS 홈페이지 도구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해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업데이트 중 요구되는 정품 제품키는 컴퓨터에 부착되어 있는 MS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 7 제품키를 분석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면, 제품키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설명을 담고 있는 정보들을 포털사이트 검색으로도 확인된다.

다만 MS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지만, 직접 홍보하면서 지원하는 차원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칙대로 라면 윈도우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윈도우 10 홈버전 정가는 약 208천원, 프로 버전은 324600원이다.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학부모온누리사이트에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교육청과 MS가 협력에 따른 것으로 지역에 따라 현재 가능한 곳과 추진 중인 곳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학교 또는 배급업체에서 학교 인증코드를 받아 적용하면 된다.

주의해야 할 또 한 가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불과 3천원 정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윈도우 프로그램이다. 보통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품 인증이라며 제품키만 보내주는 방식으로, 불법일뿐 아니라 보안 안전성을 답보하기 어렵다.

윈도우 7의 또 다른 대안으로는 무료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윈도우 7이 종료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KISA는 리눅스 기반의 무료 운영체제를 권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KISA가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http://www.boho.or.kr)를 통해 구름 OS’, ‘하모니카 OS’와 같은 개방형 운영체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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