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보는 생태위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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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보는 생태위기 현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0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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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오는 28일 새문안교회서 살림극장 진행

영화를 통해 창조세계에 대해 묵상하고 생태위기를 돌아보는 살림극장이 문을 연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새문안교회 1층 새문안홀에서 모두를 위한 살림극장을 진행한다.

살림극장은 환경에 관한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를 함께 보고 구체적인 대안과 실천의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극장에서는 만나기 힘들지만 환경 문제와 재난 현장에서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보석 같은 영화들을 발굴해 소개한다.

이날 살림극장에서는 왕민철 감독의 2018년작 동물, 이 상영될 예정이다. ‘동물, 은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탄생과 죽음, 그들을 돌보는 사육사와 치료하는 수의사의 일상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시선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동물권 보호의 차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동물원. 하지만 그곳의 동물들 역시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할 대상이라는 점에서 동물원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조명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영화 상영 후에는 동물 전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김보경 대표와 살림 회원들이 함께 동물의 권리, 복지 등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온라인(https://forms.gle/SUK7bkh5L281fjSaA)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살림극장은 매월 네 번째 주 화요일 진행되며 오는 2월에는 녹색연합과 공동주최로 기후위기 영화 익숙함과 작별하기, 변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기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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