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12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9.12.17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임마누엘의 축복 / 마태복음 1:18~25 / 찬송: 497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보좌를 비우시고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앞두고 예언적 어휘 임마누엘을 해석하고 그 영적 의미를 상고해 보십시다.

본문 23절의 임마누엘을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예언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었습니다(7:14). ‘임마누엘예언의 배경을 살펴보면, 주전 6세기경에 이스라엘이 멸망되기 바로 전에 하나님의 율법은 해이하게 되고 악인들은 창성하되 의인들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백성들은 영적으로 어두워져서 어리석게도 바알신, 몰록신 등 우상숭배에 오염되었습니다. 도무지 지상의 이스라엘은 더 이상 소망을 둘 곳이 없게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영원한 한 나라를 창설할 것을 예언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진정한 통치자는 처녀의 몸에서 초자연적으로 출생할 예수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바로 이 예언의 성취요, 임마누엘의 사건이요, 이 사건이 가져온 축복입니다.

예수님께서 최후의 일성으로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고 임마누엘의 약속을 다시 주신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이 성탄의 계절에 모든 성도들이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가슴 소통 / 요한복음 8:7 / 찬송: 455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고백입니다.

나는 나의 말을 하려고 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그들의 말을 했다. 그들이 나와 함께 목숨을 건 약속의 동맹군이 되었던 까닭은 내가 그들의 가슴 속에 있는, 그들의 말을 대신 했기 때문이다. 대화할 때, 상대인 그를 이해시키려고 하는 말은 그의 머리로 가나, ‘그의 말로 하는 말은 그의 가슴으로 간다. 가슴으로 가는 말만이 그 사람을 움직인다. 마음속에 울림있는 감동으로 함께 행동하게 한다. 이런 동지들과 함께 독립혁명을 이룰 수 있었다.”

만델라의 이 말은 예수님이 간음한 여인에게 하셨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너희 중에 죄없는 자로부터 돌로 쳐라.”

주님의 말씀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려는 사람들을 향하여 그 여인이 사무치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그 말이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 들어서 하나씩 둘씩 움직이게 했습니다. 살기 등등한 분노에 찬 군중들의 손에 든 돌들을 하나 하나 내려놓고 그 자리를 떠나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숨죽여 울고 있던 그 간음한 여인의 가슴을 천둥치는 감동으로 움직여 주님과 영원한 동반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주님처럼 가슴 소통이 필요합니다. 가슴의 말로 가슴을 향하여 하는 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처럼 가슴으로 소통하게 하옵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예수 그리스도 / 요한복음 1:14 / 찬송: 121

세상 사람들에게는 눈으로 본 것만 믿으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 수천 년 전의 일을 보지도 않고 어떻게 믿겠느냐고 반문을 합니다. 동정녀의 몸에서 예수님이 탄생했다는 말씀을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 지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다 믿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의 속성을 잘 아시기 때문에 육신을 입고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셔야만 인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떠한 복을 주셨습니까? 첫째,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만 가능한 일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육신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믿음의 백성들이 다 되게 하시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큰 용사여! / 사사기 6:11~18 / 찬송: 352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셔서 쓰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기드온과 같은 큰 용사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을 부르시려고 찾아가셨을 때 기드온은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타작을 하면 미디안 사람들에게 다 빼앗길 것 같아서 포도주를 짜는 포도주 틀에서 타작했던 것입니다. 미디안 사람들이 무서워서 숨어서 곡식을 타작하는 겁쟁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네가 나가서 미디안 군대를 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사사기 6:1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큰 용사여는 누구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신 말씀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시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오직 반드시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에 있습니다. 기드온은 이제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확신을 얻고 첫 번째 행동을 취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어려운 시대를 오직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나를 큰 용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두려워하지 말라 / 요한복음 16:32~33 / 찬송: 433

두려움이란 확신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부정의 마음을 붙드는 것입니다. 축복으로 시작한 믿음의 길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내일의 약속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우리가 힘이 부족해서, 환경이 열악해서, 상황이 적합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는 외적 요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확신을 붙들지 못한 나약함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권면과 함께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설명합니다.

결국 두려움의 반응은, 나 혼자라는 고독감과, 삶에 대한 염려가 만들어내는 반응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견고하게 지키는 방법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설명합니다.

담대하라는 뜻은 흔들리지 않는 각오와 마음을 가지라는 뜻을 포함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붙들고, 그 약속을 의지하며 절망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축복의 내일을 바라보는 삶이 담대함이고 반드시 이 역사를 풍성함으로 허락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붙들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요구사항을 하나님께 들려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갖는 것이 우리 삶을 견고하게 만들고, 축복 가운데 이끌어가는 것이고, 그 출발이 기도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약함에 빠져서 신음하지 않도록 도우시며, 능력 가운데 믿음으로 일어서서 승리를 이루게 하옵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다니엘의 기도 / 다니엘 6:10 / 찬송: 342

기도는 우리의 평생을 두고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 116:2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평생 응답받고 살아가겠다는 의미입니다. 기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악한 마귀는 할 수만 있으면 우리 성도들의 기도를 방해하려고 애를 씁니다. 기도를 방해하기만 하면 믿음이 쇠퇴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사라지면 교회가 무너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교회의 생명은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다른 어떤 방법보다 기도 의 자리로 나가는 길을 막습니다.

오늘 다니엘이 그렇습니다. 적성국의 총리로 주변에 적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의 우선순위가 뭐였습니까? 만사를 제쳐두고, 기도였습니다. 함정을 파 놓고 죽이려고 할 때도 기도의 우선순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0절을 보니까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바쁜 것으로 치면 다니엘보다 더 바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하루에 세 번씩 꼬박꼬박 기도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경험이 자라나기를 원한다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다니엘처럼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