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대 치유상담전문연구원, 가족치료 웍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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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대 치유상담전문연구원, 가족치료 웍샵
  • 승인 200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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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건강한 가정을 위한 치유상담’으로 기독교 상담학의 대중화를 정착시킨 치유상담전문연구원(운영교수:손매남박사)이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간 가족치료 웍샵을 또 한차례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치유상담전문연구원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올 웍샵주제는 ‘가족세우기 가족치료’로, 독일의 상담심리학계 거두 베트 헬링거박사의 제자인 빌프리트 넬레스 박사(독일 본 대학교)가 주강사로 나서 우리나라 상담심리학계는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지를 비롯 국민일보, 극동방송, 한국상담개발원이 후원하는 이번 가족치료 웍샵은 6월11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서대문캠퍼스(2호선,5호선 충정로역)에서 마련된다. 참석자 전원은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 치유상담전문연구원이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가족치료 인턴과정에서 15시간을 인정받는 특전을 얻는다. 오는 6월2일까지 20명을 기준으로 신청 접수받는다.

베트 헬렝거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된 가족치료 기법은, 가족들 대신 보여주는 대리인의 행동을 통해 내담자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보여주는 기법으로, 이 같은 방법을 통해 가족구성원들의 문제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가족치료 기법은 부부간의 문제와 자녀 및 부모간, 세대간 갈등을 치유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살과 이혼 별거 등 극단적인 상황까지도 해결하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어 극단화 과정에서 흔들리는 현대가정을 치유하는 기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손매남 교수는 “가족 공동체의 역동적인 힘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개인의 영혼움직임도 체험하는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360-8825(6)

윤영호기자(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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