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랑의 기프트 박스’ 전달
백석대학교회(담임목사:공규석)·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는 지난 28일 교내 지혜관 세미나실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랑의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백석대학교회를 주축으로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교직원들이 적극 동참한 덕분에 올해는 300여 개의 기프트박스가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생활 필수품부터 방한용품, 먹거리, 학용품, 의류 등 다양한 물건이 담겼다.
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담임목사는 “매년 유학생들을 위해 준비하는 ‘사랑의 기프트 박스’ 행사는 늘 감사로 차고 넘친다”며 “그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박스를 전달한 사람과 전달 받은 사람 간 멘토와 멘티 관계까지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사랑의 기프트 박스를 전달 받은 우간다 출신 디자인영상학부 1학년 나미리무 루스 디아나 씨(23세·여)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마침 준비하려고 했던 물품들을 학교에서 제공해주니 무척 감사하다. 나도 받은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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