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리더십 발굴이 한국선교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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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리더십 발굴이 한국선교 최우선 과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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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지난 19~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제18회 한선지포

 

한국 선교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의 본질로 다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KWMA)는 지난 19일부터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미션, 비긴 어게인을 주제로 제 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 조용중 선교사는 한국교회와 선교의 위기 앞에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내부적으로 가나안 성도도 계속 증가하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파송 선교사의 증가율도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표들 때문에 한국교회는 이제 끝났다고 절망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교회와 선교를 이끄는 것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시다. 엠마오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다시 일어섰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께 시선을 둬야 한다. 끝났다고 말하기 보다는 선제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만 선교사 파송, 100만 자비량 선교사 배출이란 목표를 세웠던 비전 203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선교사는 우리는 2016년 조사에서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증가가 0이라는 변곡점을 맞았다. 그래서 비전 2030은 이미 실현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수정하지 않고 고집하고 있는 것은 10만이라는 숫자는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선교운동을 이끌었던 한국교회의 역사를 계승하고 이어나가자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지교회 현지인 리더십 강화, 선교계 젊은 리더십 개발,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 국제적 네트워크 개발 등을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하면서 “KWMA는 지난해부터 6대 분과와 22개 실행위를 조직해 분야별 선교이슈에 대응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런 풀뿌리 운동을 통해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 모두가 객관적 권위를 가지고 선교 운동을 확산해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선교보고에서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시니어선교한국, 성경번역선교회(GBT) 등 선교단체가 올해의 선교 이슈를 진단하고 사역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CC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선교사는 “CCC는 장기선교사 파송과 여름·겨울방학 단기선교를 비롯해 1년간 선교지를 섬기는 스틴트, 해외 미개척 캠퍼스 개척을 위한 A6 프로젝트, 선교 훈련을 위한 커넥션 스쿨 등을 통해 세계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700개 캠퍼스 개척하고 해외 10개 국가를 선교 파송국이 되도록 돕는 일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니어선교한국 상임총무 이종훈 선교사는 시니어 선교사들은 90% 이상이 자비량 선교사로 새로운 개별 사역보다는 현장 선교사들과 협력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현재 17개국에 12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갈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 선교를 꿈꾸는 시니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선교의 과제를 확인하는 2020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은 지난 3일 동안 지역교회와 단체를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의 따뜻함을 경험하며 이 같은 하나 됨이 주님의 선교과업 수행의 기초임을 확인했다다양한 선교적 영역의 22개 실행위원회가 성도의 거룩한 교제 가운데 활성화 되어감을 감사한다. 현지교회와 함께 하고 파송교회와 협력하며 글로벌 교회와 연결되는 선교의 방향성을 유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시대를 위한 선교과제로 선언문은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선교적 역량을 집중할 것 세계선교를 향한 헌신이 다음세대에도 이어져야 함을 인식하고 다음세대와의 선교적 동역을 확장할 것 선교에 있어 현지교회의 주도적 역할에 주목하며 재산권 이양을 포함한 현지교회의 선교적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 한국교회가 전 세계적인 디아스포라와 난민들을 선교적 기회로 받고 동역하며 국내 300만 이주민을 환대하고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전하도록 도울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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