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타지에서 ‘소속감’ 갖고 따뜻한 겨울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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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타지에서 ‘소속감’ 갖고 따뜻한 겨울 나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1.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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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총학생회,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겨울 점퍼’ 전달

타지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23또바기총학생회는 지난 18일 교내 은혜관 국제교류처 사무실에서 제3세계 유학생 24명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겨울점퍼를 전달했다.

백석대는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절 선교사들의 도움과 원조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제는 그 은혜에 보답할 때라는 신념으로 올해부터 3세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신설, 외국인들을 초청·교육하고 있다. 이에 백석대는 앞으로 해마다 제3국가의 학생들을 모집·선발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23대 또바기 총학생회 송대선 총학생회장(29)총학생회 임기를 좋은 일로 마무리하자는 마음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먼 곳에서 와 낯선 땅을 밟고 있는 유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 총학생회는 지난 4월 강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모금하고 주기적으로 대학 주변 정화 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선행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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